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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랄인생19

눈 떠보니 해가 지나버렸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2024년이 밝았네요. 청룡의 해입니다. 개인적으로 (소득과 실력이) 폭룡적인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4년하니 2014년이 생각이 나는데요,,, 저 때의 저는 풋풋한 고등학생이였는데,,, 지금의 저는 어떤 어른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한 해의 시작입니다. 항상 장황하게 시작하는 신년 계획을 올해는 정말 현실적으로 시작할까 합니다. 꿈은 크게 갖는게 좋다 하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달성해가는 한 해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좋은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만나 보기만 해도 만족스러운 소득을 받으며 즐겁게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일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HAPPY NEW YEAR! 2024. 1. 1.
[10월] 대기업가서 팀리더들 앞에서 발표한 썰푼다. 미안하다 관심끌려고 어그로 끌어봤다. 한번 더 미안하다 근데 사실이다. 한창 기획업무를 맡았을 때 회의란 회의는 다 들어가고 조사란 조사는 다했던 시기가 있었다. 물론 조사는 아직도 하지만 요즘은 회의는 이제 잘 안들어간다. 당시에는 사실 정말 내가 이 회의까지 들어와야해? 싶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언제 그런 회의 들어가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나 싶긴하다. 회사 규모가 크진 않지만 대표님이 가져오시는 비즈니스들은 생각보다 큰 것들이 많다. 이 비즈니스도 팀장님이 조사 좀 하라고 해서 했는데,, 대표님이 회의 때 부르셔서 설명을 해보라 하셨다. 일단 조사한 부분대로 설명을 했지만 관련 정보가 아직 한국에는 많이 없고, 사용하는 곳도 많이 없어서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보니 설명할 때 자신이 없었다. 그래도.. 2023. 10. 22.
[9월] 나도 코엑스 전시회 다녀왔다...!(ISEC2023) 저번달에 열린 콘퍼런스에 다녀온 얘길 해보려 한다. 이번 The 17th 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에 우연히 좋은 기회로 다녀오게 되었다. 코엑스 콘퍼런스는 처음이라 떨렸고, 같은 주제로 많은 기업들이 제품을 설명하고 보여주는 자리여서 기대하며 참석하였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했고, 다들 정말 많은 기술을 가지고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대기업들도 몇 군데 보여서 신기했다. 현재 회사에서 하는 일이 보안도 관련되어 기회가 되어 가본 거였는데 너무 재밌었고, 비슷한 제품들이 많구나 싶었다. 그리고 다른 기업들의 제품을 볼 때마다 들던 생각은 다들 어떻게 이 기술을 구현했을까? 이 데이터를 어떻게 가져왔을까? 이 기능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이런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2023. 10. 15.
[10월] 어느덧 반년이 흘렀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분명 입사 초까지만 해도 나는 나를 믿었다.. 매주 주말 글을 올 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 초반에 Task를 받았을 때는 개발이 느려 정말 주말에도 하루종일 일을 했던 거 같다. 하지만 너무 재밌었다. 뭔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도 좋았고, 결과물이 보이는 것도 좋았고, 나에게 주어진 Task를 끝낸다는 책임감이 나의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중간에 한번 프로젝트가 엎어져 한 두 달 동안을 기획관련해서 서치하고 생각하고 문서작업하고,, 회사에서 개발업무를 거의 안 했던 것 같다.. 팀원들과 열심히 회의를 하고, 기획을 하고 해도 계획이 계속 엎어지고, 엎어지고, 엎어졌다.. 그렇게 약간 붕 뜨는 느낌으로 맥을 못 추렸던 것 같다. 이럴 때 .. 2023. 10. 9.
[4월] 인생은 실전이다. 눈떠보니 4월이 지나고 어느새 5월이 왔다.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한 달이 사라져 버렸다.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느낀 점은 실무는 실무고 현실은 현실이구나. 교육을 받으면서 배웠던 것들이 도움은 되었으나, 내가 정말 많이 모르고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입사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매일해오던 1일 1 커밋과 블로그 작성하기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과거의 나... 나 자신을 너무 믿었어... 일단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어서 집에 오면 잠자기 바빴다.(강제미라클모닝 중) 주말에는 밀린 잠을 자느라 점심을 지나고 나서야 눈이 떠졌다. 주말에는 그냥 쉬느라 바빴다. 그렇게 일주일이 흘러 한 달이 지났나 보다. 어쩌면 4월은 나에게 적응의 시간을 준 것 같다. 업무도 바쁘지 않았고, 내가 할 업.. 2023. 5. 7.
[취업] 안녕하심꽈! 쌩신입 인사드림돠..!! -2 후.. 어느새 3일 차 출근.. 어제 받은 일을 다시 해볼까나~ 후 하 후 하 나 콧구멍 커져~!! ## 어제한 QA 중 오류라고 말했던 중복체크되는 것을 고쳐라. ## 기간은 3일입니다. 오마갓 3일을 주시길래 쉬운건가보당..했는데 근데 아니 잠시만요. 자바스크립트요...? 잘모르는디..아니 잠시만요... 파일이 이렇게 많다구여..??? 디렉터리 훑어보고 관련 코드들이 어딨 는지 물어보고 코드리딩 들어갑니다. 그렇게 수요일은 끝났다. 와 진짜 남의 코드 보고 수정하려니까 조금 막막했다. 일단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하는데 설명해 주셔도 모르겠어ㅠㅠ 아직 코드를 짜는 건 자신이 없어서 더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일단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하루가 지났다. . . . 벌써 목요일입니다만...? 계.. 2023. 4. 14.
[취업] 안녕하심꽈! 쌩신입 인사드림돠..!! -1 어느덧 출근하고 맞이하는 첫 주말이다. 거의 1년을 집에서만 지냈기 때문에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지옥철을 타고 출근을 하니 몸이 적응을 못했나 잠만 잔 거 같다. 그래도 금요일에는 괜찮았던 거 같은데ㅎㅎ 일단 첫 출근. 출근시간의 지하철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 나는 수인분당선-신분당선-2호선 이 루트로 계획했다. 이유는.. 네이버 지도가 저렇게 알려주던데? 나는 경기도민이기 때문에 빨리 강남에 가려면 신분당선을 타야 한다. 첫날 타고 생각했다. '홀리.. 진짜 압사할 수도 있겠다. 안 타야겠다.'라는 생각만 했다. 판교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긴 하고, 딱히 뭐 안 잡아도 지탱되고 좋긴 한대.. 여름에는 진짜 도저히 안될 듯.. 아 그리고 수인분당선은 급행을 보낸다며 항상 5분을 멈춰있는다. 몰랐다. 진.. 2023. 4. 9.
[3월] 희로애락(喜怒愛樂) 喜怒哀樂 희로애락 :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곧 사람의 여러 가지 감정(感情)을 이르는 말. 23년의 3월은 희로애락 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까지 한 주 한 주가 급격하게 변할 수 있을까? 2주 전까지만 해도 나의 나태함과 안일함을 몸소 느끼고, 실망하여 다시 목표와 계획을 재정비하며 몸과 마음을 추슬렀고, 1주 전에는 하얀 꽃을 놓고 왔다. 그 친구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주변을 돌아보게 만들어주었고, 주변사람들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말자) 그리고 이번주에는 마냥 어두울 것만 같았던 나에게 조금 희망이 생겼고, 그 희망은 나에게 취업을 안겨주었다. 사실 슬프고 힘들어도 그 감정을 계속 이어갈 여유조차 없었다는 게 오히려 나.. 2023. 4. 2.
최악의 3월이 되지않기를..악으로 깡으로..버텨 벌써 2023년 3월 중순이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하지만 이번 일주일은 나에겐 정말 한 달 같은 시간이었다. 정말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이 아직도 일요일이라는 게 안 믿길 정도로. 월요일부터 휘몰아쳤다. 모든 일이,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개인적으로 계속 고민하던 일도 있고, 취업이란 불안감도 있고 해서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했는데 그걸 알아채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계속 아침부터 서울로 나가게 되는 일이 생겼고, 그게 몸도 지치게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어서 그런지 작은 충격에도 그냥 나가떨어져버렸다. 2n 년을 살아오면서 정말 멘탈은 건강하고, 스트레스도 스스로 잘 풀면서 살고,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그냥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했다. ..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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