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분명 입사 초까지만 해도 나는 나를 믿었다.. 매주 주말 글을 올 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
초반에 Task를 받았을 때는 개발이 느려 정말 주말에도 하루종일 일을 했던 거 같다. 하지만 너무 재밌었다.
뭔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도 좋았고, 결과물이 보이는 것도 좋았고, 나에게 주어진 Task를 끝낸다는 책임감이 나의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중간에 한번 프로젝트가 엎어져 한 두 달 동안을 기획관련해서 서치하고 생각하고 문서작업하고,, 회사에서 개발업무를 거의 안 했던 것 같다.. 팀원들과 열심히 회의를 하고, 기획을 하고 해도 계획이 계속 엎어지고, 엎어지고, 엎어졌다..
그렇게 약간 붕 뜨는 느낌으로 맥을 못 추렸던 것 같다. 이럴 때 혼자 더 공부하고 했어야 했는데, 정말 여기서 뭘 해야 하지 싶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현재는 어찌어찌 다시 틈틈이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다른 부서의 업무를 도와주는 정도지만,,
일을 하다 보니 자바스크립트를 만질 일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흥미가 생겨 현재는 혼자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는 중이다.
아직 시작이긴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를 왜 다들 할 줄 알아야 한다 했는지 알 것 같은 느낌,,,?
내가 원하는 화면을 표출하기 위해선 자바스크립트가 필수인 것 같다.
아직은 기초적인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는 중이지만, Node.js 나 리액트, typescript도 한번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고민이 생겨버림,,나는 프론트를 해야하나 백엔드를 해야하나,,둘 다 재밌어서 선택을 못하겠다...
이제 다시 (완전히 확신은 없지만.) 블로그도 쓰고, 혼자 공부하고 마는 것이 아닌 남에게 설명도 가능하게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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