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열린 콘퍼런스에 다녀온 얘길 해보려 한다.
이번 The 17th 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에 우연히 좋은 기회로 다녀오게 되었다.
코엑스 콘퍼런스는 처음이라 떨렸고, 같은 주제로 많은 기업들이 제품을 설명하고 보여주는 자리여서 기대하며 참석하였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했고, 다들 정말 많은 기술을 가지고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대기업들도 몇 군데 보여서 신기했다.
현재 회사에서 하는 일이 보안도 관련되어 기회가 되어 가본 거였는데 너무 재밌었고,
비슷한 제품들이 많구나 싶었다.
그리고 다른 기업들의 제품을 볼 때마다 들던 생각은 다들 어떻게 이 기술을 구현했을까?
이 데이터를 어떻게 가져왔을까?
이 기능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이런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생각을 했지?
라는 감탄과 나도 저런 생각을 해서 기술을 구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가지 느낀 점은
화면 스타일이나, 구성들은 다 비슷비슷했던 것 같았다.
여기서 특정 기능을 원하는 기업은 제품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고 비교를 해봐야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렇게 비슷한 제품들로 경쟁을 한다는 것이 정말 핵심적인 기능이나 사용자를 위한 UI 혹은 편의성? 이런 걸로 승부를 보다 싶었다.
돌아다니다 보면 입구에 가까운 곳들에는 다들 알만한 기업들이 자리하고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LG, 안랩, 두산 등 이렇게 큰 기업들도 이런 사업을 하는구나, 하고 처음 알았다.
여기서 솔직히 제일 놀랐던 거는 마이크로소프트였는데,
일단 UI적으로 심플하고 예뻤다.
그리고 팜플랫을 봤는데 홍보를 위한 팜플랫이긴 하지만 내가 딱 원하는 기능들을 벌써 담았구나 싶었다.
chatGPT를 활용해서 정말 비개발자 혹은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도 음식인식이나 텍스트로 질문을 하면 해결방법을 알 수 있었다.
ㅎㅎ파워 I인 나는 가서 설명도 남들 들을 때 뒤에서 주워듣곤 했다.
그래도 이벤트 같은 것도 많이 하고 각 기업마다 준비한 기념품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참가한 기업도 많았고, 관람객들도 많았다.
그리고 약간 인기 있는 기업들이 정해져 있는 느낌?
한 부스에 모여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기회가 생기면 최대한 참여해 보려고 한다.
내가 모르던 기업, 제품 그리고 기술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자극도 되고
정말 좋았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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