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희로애락(喜怒愛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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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怒哀樂  희로애락

 :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곧 사람의 여러 가지 감정(感情)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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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의 3월은 희로애락 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까지 한 주 한 주가 급격하게 변할 수 있을까?

 

2주 전까지만 해도 나의 나태함과 안일함을 몸소 느끼고, 실망하여 다시 목표와 계획을 재정비하며 몸과 마음을 추슬렀고, 

1주 전에는 하얀 꽃을 놓고 왔다. 그 친구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주변을 돌아보게 만들어주었고, 주변사람들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말자)

그리고 이번주에는 마냥 어두울 것만 같았던 나에게 조금 희망이 생겼고, 그 희망은 나에게 취업을 안겨주었다.

 

사실 슬프고 힘들어도 그 감정을 계속 이어갈 여유조차 없었다는 게 오히려 나에겐 다행이었던 것 같다.

일단 나는 원하는 목표가 있었고, 마냥 시간을 보낼 순 없었으니까.

 

내일이면 첫 출근을 하는 날이다. 마냥 설렌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걱정인형이니까.. 의욕이 앞서지만 실수를 최대한 안 하는 것이 나의 첫 목표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직장생활이미지는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하는 사무실이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고 나의 취업여부를 궁금해하던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취업했다.. 암크라잉'.. 빨리 명함 나눠주고 싶다. 깔깔

 

한동안은 적응하고 배우고 공부하고 훨씬 더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겠지만 그래도 나의 루틴을 깨고 싶진 않다. 

1일 1 커밋과 블로그포스팅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도 새로운 나의 목표이다. 주로 새로 배우는 기술공부한 것을 올리지 않을까 싶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내가 까먹었을 때 다시 꺼내먹으려고 쓰는 게 제일 크니까,,, 처음 개설목적과 다르게 되어버렸네ㅎㅎ

다음에는 취업과 출근후기를 가져와볼까 한다. 새롭게 헬스도 다녀볼까 생각 중! 갓생 살자! 악!! 악!!

 

 

잊지 말고 계속해야 할 것들
1. 알고리즘공부
2. 백엔드공부
3. 배포 관련 공부
4. 주변사람들 챙기기
5. 인문학책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