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는 국비교육수료 후 공부하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 코린이다.
다들 들으면 알만한 회사의 인턴을 뽑는다길래 순간적으로 두 가지의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로는 ' 내가 여길 아무리 인턴이어도 지원해도 되려나..?'라는 생각과
두 번째로는 ' 안 되겠다 싶으면 회사가 서류에서 자르겠지! 일단 지원해 보자 '라는 생각이었다.
물론 후자가 이겨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하하
공고글에도 채용과정이 어떤지 쓰여있어서 나는 그냥 공부하면서 기다리기만 했다.
지원을 하고 한 10일 정도? 지났을 때 사전과제를 일주일동안하여 제출하라는 메일이 왔다.
그때 든 생각은 '와 대박.. 서류통과라니.. 기회 주셔서 진짜 너무 감사해요 '의 격한 버전이었다.
하지만 시련은 항상 기쁨 뒤에 오지..
사전과제의 주제가 내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기능이었다.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졌다. 일주일이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누군가가 본다면 ’ 뭐야 너무 쉽네 ‘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당시의 나는 아니었다.(지금은 저때보다 조금 할 줄 아는 정도..? 공부 중!)
바로 어떻게 해야 할지,어떤 기술을 가지고 해야할지 고민을 시작했다.
그렇게 3일은 관련기술(사실 기술이라고 하기에도 애매,,)에 대한 실습을 했던 것 같다. 혼자서 유튜브영상 보면서 따라도 해보고 사전과제로 한번 더 실습해 보았다.
조금은 익숙해져야 응용도 할 수 있으니까, 먼저 테스트를 해보고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는 게 마음 편해서 새로운 기술을 조금 연습을 해보곤 한다.
그렇게 사전과제는 5개의 대상과 4가지의 필수조건 그리고 2개의 선택조건이 있었다.
사실 선택조건은 신경을 쓰지 못했다. 필수조건 4가지만으로도 나에겐 충분히 도전적이었기 때문에.
일단 대에충~말하자면 어떠한 작업을 하되 입출력은 자유였고, 필수조건에 맞게 출력만 하면 되는 과제였다.
먼저 테스트했던 2개를 가지고 값을 출력했다. 처음에는 원하는 형태로 값이 안 나와서 열심히 구글링 하면서 어찌어찌 했다. 장고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되기도 했다.
그렇게 나머지 3개도 진행했는데 이것도 어찌저찌 값을 출력을 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봉착.
필수조건 중 하나를 잘 몰라서 여기서 하루를 쓴 것 같다.. 4일 중에 하루를..
실상 하루는 면접용 자기소개서를 써야 했기 때문에 3일이나 다름없었다.
이게 하기만 하면 자꾸 오류가 나서 끝날 때까지 계속 잡고 있다가 결국 제출을 하였다.
제출을 하면서도 너무 아쉬웠고, 속으로 벌써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혹시 보기에 너무 대충 했다고 생각하진 않을지 걱정도 되었다.
그렇게 사전과제를 제출하고 이번에는 합격여부를 언제 알려준다고 나와있어서 서류 때보다는 기다리는 게 수월했지만 그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었다.. 불합격일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결과는 눈으로 직접 봐야 놓아줄 수 있으니까...
다음 편에서...
2023.02.05 - [개랄인생] - 코린이 감동받은 면접 경험(2)
2023.02.06 - [개랄인생] - 코린이 감동받은 면접 경험(3)
'개랄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린이 감동받은 면접 경험(3) (4) | 2023.02.06 |
---|---|
코린이 감동받은 면접 경험(2) (2) | 2023.02.05 |
축 {방문자 1000명 돌파} 축 (5) | 2023.01.24 |
티스토리 눈치챙겨(400에러 쿠키해결) (0) | 2023.01.24 |
행운의 여신이여,,제발 와주세요 이 누추한곳에 제발제발!!! (4) | 2023.01.16 |
댓글